내달부터 8월까지 잇따라<BR>포항·김천·경주 등 전국서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 신앙수련회가 대구·경북 등 전국에서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린다.
다음 달 말부터 8월까지 선교단체, 노회 등이 주최하는 신앙수련회에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장년에 이르기까지 참여 폭이 넓다.
△한동대서 다음세대 연합수련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한중석 장로)와 포항남노회(노회장 유원식 목사)는 7월 26~29일 3박4일 한동대에서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주제로 `2017년 다음세대 연합수련회`를 초교파적으로 개최한다.
수련회에는 국내 최고 청소년 사역자로 불리는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 김형민 선교사(대학연합교회),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 이용희 교수(가천대학교), 박효진 장로(소망교도소 부소장), 이요셉 강도사(양떼커뮤니티 대표) 등 7명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또 CCM 가수 박요한 전도사와 이길우 전도사가 CCM콘서트를 열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연합수련회는 26일 오후 3시 여는 예배로 시작되며, 박석진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와 곽혜수 목사(포항노회 교육자원부장)가 여는 예배와 파송 예배의 설교를 각각 담당한다.
연합수련회에는 중·고등부 학생, 청년, 교사, 사역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록비는 1인 3박4일 기준 7만원이며, 당일 등록 땐 7만5천원이다.
△청소년·청년·대학연합성회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윤석전)는 31일~8월3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주여, 나의 뒤를 보고 앞을 찾게 하소서!`를 주제로 초교파 청년·대학연합성회를 연다.
또 8월 7일~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를 진행한다.
이 성회에는 포항하늘소망교회, 포항산호교회 등 대구·경북지역 청소년·청년들이 대거 참석한다. 참석대상은 중·고등부 학생, 청년, 학부모, 교사 등 각각 선착순 4천 명씩이다.
하계성회는 각각 6차례 예배로 진행된다.
예배는 찬양, 말씀, 기도 순으로 이어지며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윤 목사는 매 예배마다 2~3시간씩 말씀을 전하고 찬양 40분, 기도 1시간씩 인도한다.
해마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초교파 청년·대학연합성회와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는 이 시대 수많은 청년·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대회로 유명하다.
윤석전 목사는 “자녀들이 성령이 역사하시는 성회 현장 속에서 주님을 뜨겁게 만나면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로 변화되고 이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준비될 것이며, 성령이 주시는 지혜로 스스로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물은 성경, 세면도구, 개인방석 등이며, 등록비는 7만5천원(선등록 땐 7만원)이다.
△터치 유, 더 치유 캠프
터치 유, 더 치유 미니스트리(대표 김진성)는 31일~8월 2일 경주 보문 켄싱턴리조트에서 `하나님의 터치로 더 치유되는 캠프`를 마련한다.
강사는 문대식 목사(늘기쁜교회), 김민호 목사(주은혜교회),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 전병철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 정신호 목사(E-Cove Ministry 대표), 장종택 목사(은례로다, 다윗처럼 작곡가), 김진성 전도사(주안애교회)로 선정됐다.
찬양은 오버플로잉워십이 하고 연극은 부산의 디이코노스 극단이 맡는다.
김진성 대표는 “터치 유, 더 치유 청년,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기존 수련회의 방식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을 깨우며 그들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청소년, 청년, 교인 등이며, 회비는 7만원(7월 10일까지 등록하면 6만5천원)이다.
△김천대서 여름 경배와 찬양학교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은 31일~8월 3일 김천대학교에서 `나는 왜 행복하지 아니한가?`를 주제로 `2017 SUMMER 경배와 찬양학교`를 운영한다.
경배와찬양학교는 31일~8월 3일, 중·고등부 교사 경배와찬양학교는 24~27일, 어린이 경배와찬양학교는 27~29일, 침묵기도학교는 31일~8월 3일 김천대 대강당에서 각각 운영한다.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 관계자는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경배를 드리며 찬양하기를 원한다”며 “경배와찬양학교는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