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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코치 `성추행` 초등교사 직위해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6-14 02:01 게재일 2017-06-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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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에서 장학사가 성추행으로 해임된 데 이어 지난 1일 한 초등학교 부장교사가 같은학교 체육코치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 모 초등학교 부장교사 A씨(46)가 같은 학교 20대 체육코치를 성추행한 혐의를 포착,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7월 소년체육대회에 참가 학생을 인솔해 강원도에 갔다가 한 노래방에서 체육코치와 춤을 추며 몸을 밀착하는 등 성추행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4월 학교 재무감사 기간 교직원 설문조사 과정에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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