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인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이를 둘러싼 진실을 좇는 내용의 스릴러다.
김상경이 날카로운 직감력을 지닌 베테랑 형사 우중식 역을 맡았고,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희애가 사건의 중심에 선 대기업 회장 윤설희로 나온다.
tvN 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에 출연 중인 김강우는 윤설희의 남편이자 야망을 가진 엘리트 대학교수 박진한을 맡아 김희애와 함께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단편 `소굴`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스릴러 부문인 4만번의 구타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신예 이창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