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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크랭크인

연합뉴스
등록일 2017-06-08 02:01 게재일 2017-06-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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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첫 촬영에 들어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배우와 감독. /JK필름 제공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이 이병헌, 윤여정 등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7일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 조하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이 한때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모두에게 잊힌 채 자존심만 남은 복싱선수 조하 역을 맡았다.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 진태 역은 영화 `동주`(2016)로 각종 시상식의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던 배우 박정민이 연기한다.

아들 사랑이 남다른 조하와 진태의 엄마 인숙 역은 배우 윤여정이 맡아 이병헌-박정민과 모자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춘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율 역은 한지민이 맡았으며, 진태와 인숙 모자가 세 들어 사는 집주인 홍마담 역에는 김성령이 캐스팅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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