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씨스타, 마지막 싱글 `론리` 7개 차트 정상

연합뉴스
등록일 2017-06-02 02:01 게재일 2017-06-02 14면
스크랩버튼
▲ 씨스타 마지막 싱글 `론리` 재킷. /스타쉽 제공
걸그룹 씨스타가 7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마지막 싱글 `론리`(Lonely)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공개된 `론리`는 1일 오전 멜론, 엠넷닷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씨스타는 2010년 데뷔한 이래 `니까짓게`, `소 쿨`(So Cool), `나혼자`,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셰이크 잇`(SHAKE IT),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비롯해 이 곡까지 12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소유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1위 한 차트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웃게 해주셔서 더더 감사해요”란 글을 올렸다.

`론리`는 씨스타가 7년 만에 해체하며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노래로 관심이 쏠렸다.

그간 씨스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시원한 댄스곡을 선보여 여름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불렸지만, 이번에는 헤어짐을 얘기하는 서정적인 R&B 곡을 들려줬다.

또 다른 곡 `포 유`(For You)는 팬클럽 `스타1`을 위한 팬송으로 네 멤버가 직접 노랫말을 붙였다.

씨스타는 가요계에서 건강한 섹시미를 부각하며 대중적인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효린과 소유의 탄탄한 보컬,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겸비해 `음원 퀸`으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그 때문에 이들의 해체 소식은 가요계에서조차 의외였다. 소속사와 그룹의 팀워크가 좋았으며 팀 자체가 하락세를 걷고 있지도 않았다. 음원사이트 감상평에도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씨스타는 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론리`와 히트곡으로 구성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연합뉴스

방송ㆍ연예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