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남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드라이버를 이용해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를 파손하는 수법으로 모두 13차례에 걸쳐 현금 2천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경북 칠곡의 한 공장 직원으로 일하면서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유흥비 등으로 쓰고 남은 돈 91만원을 회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