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대구시 농기센터 `고령군 귀농투어`

대구시민 40여명 농가 등 견학

▲ 제3기 고령군 귀농투어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이 대구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제3기 고령군 귀농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향후 제2의 인생으로 농촌에서의 삶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대구시민 4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고령을 방문했다.

이들은 도시민 농촌유치 정책설명에 이어 고령 우곡그린수박 직판장 방문, 수박하우스·토마토·연근·딸기·무화과·양봉 등 재배농가 견학, 6차 가공시설 체험장 견학, 귀농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 15시간 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고령군의 농업정책 전문가와 귀농성공자가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귀농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조규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귀농투어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