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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래퍼` 덤파운데드 국내 데뷔

연합뉴스
등록일 2017-05-15 02:01 게재일 2017-05-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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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배틀 래퍼`로 유명한 재미교포 힙합 가수 덤파운데드(존명 조나단박·31·사진)가 국내에 데뷔한다.

14일 덤파운데드가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본시티즌(BORN CTZN)에 따르면 그는 17일 첫 디지털 싱글 `형`을 내고 23일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형`에는 타이거JK를 비롯해 도끼, 사이먼도미닉 등 국내 유명 래퍼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덤파운데드는 “한국에서 처음 내놓을 곡을 고심했다”며 “`형`은 내가 모국에서 처음 배운 존칭이다. 진정한 `리스펙트`(Respect·존경)는 나이가 많다고만 얻어지는 게 아니므로 형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은 메시지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유명 랩 배틀에 참여해 쟁쟁한 현지 래퍼들을 누른 실력파로 LA타임스, MTV하이브 등에 동양인 최고 래퍼로 소개됐다. 이미 여러 장의 앨범을 냈으며 그가 내놓은 곡의 뮤직비디오는 편당 유튜브 조회수 200만 건을 기록했다. 그중 할리우드 유명 영화를 패러디한 `세이프`(SAFE) 뮤직비디오는 아시아계 인종차별을 주제로 해 국내에서도 이슈를 낳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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