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생대회는 `내가 그린 스틸러스`라는 부제로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참가대상은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이다. 참가자들은 당일 축구경기 장면을 비롯해 포항 선수, 엠블럼, 스틸야드, 쇠돌이 등으로 포항스틸러스 축구단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스틸야드 북문과 남문 부스에서 참가신청을 받으며, 도화지는 접수처에서 배부한다. 도화지를 제외한 회화 도구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그림은 경기장에 입장해서 그려야 한다. 미취학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초등학생은 사생대회일 한정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도 매표소에서 대회도화지를 보여주면 2천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작품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외부 미술전문가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원, 어린이 시즌권, 사인볼 등 푸짐한 상품과 부상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steelers.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포항스틸러스 마케팅팀(054-282-2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포항은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인 제주와 맞붙는다. 지난주 서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포항은 이날 제주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