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82만 동원… 누적 142만<BR>`아빠는 딸` `미녀와 야수` 뒤이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개봉 첫 주말 8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적수 없는 1위를 달리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주말 이틀간(15~16일) 82만9천1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42만8천425명.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주인공 도미닉(빈 디젤 분)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대결을 그렸다.
같은 날 개봉한 윤제문 주연의 `아빠는 딸`은 같은 기간 16만9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와 한석규 주연의 `프리즌`은 각각 5만8천217명, 2만8천578명의 관객을 모아 3위와 4위를 차지했고, 할리우드 영화 `라이프`가 2만8천578명이 관람해 5위에 랭크됐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개봉한 애니메이션들도 10위권 내에 다수 올라 눈길을 끈다.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엘레나와 비밀의 아발로`는 1만5천535명을 모아 개봉 첫 주말 6위에 올랐고, `극장판 어드벤처 타임:비밀의 아일랜드`(1만821명), `흑집사-북 오브 더 아틀란틱`(6천818명)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