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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제2기 도슨트 교육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04-12 02:01 게재일 2017-04-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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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미술관 세미나실
▲ 포항시립미술관 도슨트 교육 모습. /포항시립미술관 제공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 개최를 위한 2017년 제2기 도슨트(작품해설사) 교육을 오는 18, 20일 이틀에 걸쳐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2차례 시행한다.

개관 이래 기획전시 개최 전에 항상 시행해온 도슨트 교육은 일반 관람객에게 전시작품을 쉽게 풀어서 설명함으로써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적 감각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한다.

도슨트는 총 40명이며, 미술을 전공했거나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미술관 학예팀의 교육시스템에 의해 이론 세미나 교육과 현장 해설 교육을 받은 후 전시실을 찾아 온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철(鐵)의 물성과 비(非)물성`을 주제로 스틸아트뮤지엄의 역할 강화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술관이 되기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 형태로 포항 포스코갤러리에서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시되고, 오는 20일 포항시립미술관 제1, 3, 4 전시실에서 다시 열린다. 제2 전시실에서 열리는 `Play Art, 놀이하는 미술`은 `놀이`를 주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기획전시다. 2개의 전시 모두 기발하고 독특한 현대미술의 일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채워져 있어, 도슨트의 해설을 곁들이면 훨씬 더 쉽게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해주는 안내인이다. 작품과 관람객을 잇는 중간 매개는 물론 전시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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