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도 `韓 최고 신인상` 등 3관왕
9일 SM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8일 오후 6시(현지시간) 마카오의 스튜디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아시아 최고 영향력 그룹상` 등 6관왕을 휩쓸었다.
엑소는 중국 대표 음악사이트 인위에타이가 주최한 이 시상식에서 멤버 레이가 `올해의 앨범상`과 `최고 남자 가수상`을, 찬열이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최고 합작상`을, 세훈이 현장 인기투표로 결정된 `시상식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도 받아 중국 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엑소는 “데뷔 5주년을 맞은 오늘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며 “5년 동안 항상 지켜봐 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해서 엑소엘(팬클럽명)과 오래 함께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히트곡 `몬스터`와 `로또`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아울러 NCT127은 `한국 최고 신인상`과 `최고 인기 신인 그룹상`을, NCT드림은 `최고 잠재력 그룹상`을 받아 NCT도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인위에V차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끈 국내외 아티스트와 앨범 등을 대상으로 총 2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으며 인위에타이 플랫폼 `스타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젤리피쉬 소속 걸그룹 구구단의 중국인 멤버 샐리가 팝스타 니키 미나즈의 `아나콘다`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오프닝 무대를 꾸미고 무대 뒤스페셜 MC로도 활약했다. 또 장샤오한(張韶涵), 쟝잉롱(江映蓉), 걸그룹 AKB48 등 중국어권과 일본의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