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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삼성에 24점차 대승

연합뉴스
등록일 2017-04-03 02:01 게재일 2017-04-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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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PO 1승1패
▲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삼성 썬더스 대 인천 전자랜드 2차전에서 인천 켈리와 삼성 라틀리프가 리바운드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자랜드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PO 2차전에서 삼성에 99-75, 24점 차 승리를 거뒀다.

5전 3선승제인 6강 PO 1차전에서 75-89로 졌던 전자랜드는 4일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2연승을 꿈꾸고 있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행에 성공한 경우가 95%에 달하지만, 전자랜드는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1차전에서 3점슛 24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던 전자랜드는 이날 27개의 3점슛을 던져 12개를 성공했다. 삼성의 4개보다 3점슛이 8개나 많았다.

전자랜드 켈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정영삼이 17득점, 빅터가 16득점, 김지완이 14득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삼성은 추격의 기회마다 실책이 나왔고, 이날 실책 수에서 16-10으로 앞서며 자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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