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무적캠프와 초등생 체험활동 실시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안동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게임 등의 비활동성 여가생활을 하는 아동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려심, 협동심, 사고력, 사회성 등을 높여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미해병대 무적캠프 자원봉사자 7명과 팀을 구성해 체험활동을 하면서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안동 유교랜드는 테마파크형 체험전시관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 놀이를 접목해 유교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6세기 안동 유교마을을 배경으로 선비의 삶과 인생을 소년, 청년, 중년, 노년으로 나눠 만든 체험장이 이날 아동과 미해병대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식물테마공원 온뜨레피움에서 열대식물 등 특이한 식물들을 직접 견학하고 팀별로 게임을 하면서 맘껏 뛰어놀고 스트레스도 날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유교는 딱딱하고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미해병대 아저씨랑 천자문도 쓰고, 과거시험도 보고, 왜군을 무찌르는 등 많은 체험을 하면서 유교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