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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이색 대선후보 5명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7-03-15 02:01 게재일 2017-03-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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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자·토목회사 사장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색 후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선관위에 따르면, 이날까지 모두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 예비후보와 전기기술자인 최석규 예비후보, 의료기 회사 대표 김기천 예비후보, 토목회사 대표 김환생 예비후보 등이 주인공이다. 여기에 국민의당 입당을 노렸던 장성민 전 의원도 포함됐다.

예비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중앙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첨부하여 등록신청을 하고 기탁금 6천만원(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선거운동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 할 수 있다.

한편, 역대 대선에서는 허경영 씨 등 이색후보가 많았다. 허 씨는 이번 대선에도 출마를 고려했으나,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이외에도 비무장지대에 제3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신정일 후보가 있었으며, `불심으로 대동단결`을 외치며 16대 대선에 출마한 호국당의 김길수 후보도 있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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