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29명 배치…병동 개소<BR>24시간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
【구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2일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국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 최동훈 지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국민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에 의해 24시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정해진 면회시간에만 보호자와 면회객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감염병 유입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구미차병원은 8층 81병동에 46병상을 갖추고 간호사 20명, 간호조무사 7명, 간호간병지원인력 2명 등 총 29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환자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환자모니터링 시설과 환자 편의를 위해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는 등 통합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병국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호자가 없어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