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남성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선로에 추락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대구도시철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6시33분께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A씨(70)가 선로에 추락했으나 열차가 진입하기 전 안전요원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 직후 A씨는 머리 통증 등을 호소해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락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