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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또 선원 실종사고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7-02-17 02:01 게재일 2017-02-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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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에서 선원 실종사고가 잇따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53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S호(69t·승선원 10명) 선원 김모(41)씨가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다. S호는 지난 12일 오전 영덕 강구항을 출항해 사고해역에서 그물 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해군 초계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나, 현지 기상이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9시에도 연안자망어선 B호(1.8t)을 타고 홀로 조업에 나섰던 김모(65)씨가 실종됐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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