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를 유지했다.
스피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 통산 9승째를 달성했다.
그러나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로 이어지는 1~5위 체제에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스피스의 평균 포인트는 8.59로, 5위 마쓰야마의 8.70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8위로 선전한 노승열(25)은 지난주 384위에서 이번 주 294위로 9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한국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왕정훈(22)의 41위다. 안병훈(26)이 42위로 뒤를 이었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지난주에는 각각 39위, 40위를 기록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전인지(23)순의 `3강 체제`가 유지됐다. 장하나(25)와 김세영(24)도 각각 6위, 7위를 지켰다. 유소연(27)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자리를 맞바꿔 8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박성현(24)은 10위, 박인비(29)는 11위로 변함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