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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영어 한자리에… 포항 문화특강 풍성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02-14 02:01 게재일 2017-02-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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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문화학교<Br> 3월2일부터 상반기 강좌<BR>배용일 문화원장 무료특강도
▲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의 포항문화원 문화학교 `문화가 있는 날` 특강 모습. /포항문화원 제공

몸과 마음의 약동을 느낄 수 있는 새봄.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여유를 가져보면 올해의 건강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포항문화원 문화학교는 포항문화원(원장 배용일)이 25년째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문화예술 교육 강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한 한국문화학교 산하의 지역문화학교로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 나뉘어 운영하고 있는데 교양, 예능, 건강 분야 15개 과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좌는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진행되는 강좌는 명심보감, 논어 등 한문 강좌를 비롯해 한문·한글서예, 미술, 태극권, 대금, 장구·남도민요, 생활영어, 중국어, 고전무용, 웰빙댄스 등이다.

회비는 한 달에 2만5천원이며 4개월 수강 시에는 8만원만 내면 전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인 김경희 서예가를 비롯해 임종복 포항민속예술단장, 이성애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신동옥 민화작가 등 어느 해보다 품격 높은 강사진과 수준 높은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포항정체성 확립을 위한 `포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한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의 무료 특강이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요즘 취미의 일부분으로 조명 받고 있는 민화를 비롯해 한글문화, 한시의 세계 강의가 무료로 진행되는데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만큼 일상을 반추하는 여유를 갖게 할 것이다.

안수경 포항문화원 사무국장은 “포항문화원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강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아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교육기간 (2017년 3월 2일 ∼ 6월 30일)
강의실 시 간
1강의실(2층) 09:00∼11:00     한글문화   한글문화
10:00∼12:00 한시의 세계 민화   중국어  
13:30∼15:30 논어        
2강의실(2층) 10:00∼12:00 한문서예 명심보감 한글서예   생활영어
강 당(3층)
10:00∼12:00 미술 대금 장구, 남도민요    
13:00∼14:00     웰빙댄스    
13:00∼15:00 태극권        
14:00∼16:00         고전무용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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