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함창읍사무소, 어려운 이웃 돕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2-13 02:01 게재일 2017-02-13 16면
스크랩버튼
`잘 빠진 독에 쌀 붓기 사업` 후끈<BR>쌀 기부 잇따라… 60여명에 전달
▲ 상주시 함창읍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쌀을 기부받고 있다. /상주시 제공

최근 상주시 함창읍(읍장 최동환)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잘빠진 독에 쌀 붓기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잘 빠진 독에 쌀 붓기 사업`은 읍사무소 입구에 비치된 쌀독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쌀을 붓고, 쌀독이 가득 차면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2개월 동안 지역주민과 각급 기관단체 등에서 기부한 700㎏ 정도의 쌀은 6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은 양이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전달됐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돕고자 함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느 기부행사와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 또한 주민들로부터 쌀을 기부받는 쌀독은 70㎏ 정도 용량으로 나무와 한지를 이용해 읍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으로 함창읍에서는 쌀 이외의 다른 품목까지 대상을 넓혀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환 함창읍장은 “쌀 붓기 사업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고받는 문화 속에 따뜻한 정과 배려가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