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2일 “두 사람이 각자 빠듯한 스케줄에서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선후배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13살 차이인 두 사람은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국 2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광끼`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다수 작품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가수에 데뷔했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