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0년 4일반산단 조성 등<BR>“경영하기 좋은도시로” 발돋움<BR> 경제 활성화·고용 효과 `톡톡`
【경산】 경산시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투자한 일반산업단지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과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조성의 바탕이 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991년~1994년 1천290억원의 사업비로 경산1일반산업단지(구 진량공단) 조성에 나선 이후로 1994년~1999년 경산2일반산업단지(구 자인공단), 2005년~2009년 경산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경산1일반산업단지는 157만 7천㎡에 조성돼 현재 기계·자동차부품생산 등의 185개 업체가 가동하며 9천200명의 고용과 14억 달러의 수출을, 54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경산2일반산업단지 48만 9천㎡에도 섬유 등의 98개 업체가 가동하며 2천253명의 고용과 수출 1억100만 달러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1천570억원의 사업비로 개발한 49만 7천㎡의 경산3일반산업단지는 기계·자동차부품의 주력업체 59개가 가동하며 2천857명의 고용 효과와 2억 9천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한 경산시는 4천981억원의 사업비로 240만 2천㎡의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조성해 자동차부품업이 주종인 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1천500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진량읍 신상리 일원 7만㎡의 경산1-1일반산업단지도 지난해 4월 보상을 시작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일반산업단지를 마련한 경산시는 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꿀 경산지식산업지구를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첨단산업·서비스산업 중심의 혁신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는 29만 6천㎡의 규모로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18년 하반기 분양에 나서게 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기업은 고용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요소로 행정편의를 제공해 기업을 유치하고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경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