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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읍·면·동 순회 `주민대화`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7-01-23 02:01 게재일 2017-0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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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3월 6일까지
【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이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 시장은 지난 20일 원평2동을 시작으로 3월 6일까지 지역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장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과 불편·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순방은 대규모 행정구역을 필두로 진행됐던 예년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가지 쇠퇴와 인구감소 등으로 다소 위축된 원평2동을 첫 방문지로 선정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궁진력(鞠躬盡力)의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는 구미시를 만들고자 하는 남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남유진 시장은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단체장과 주민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품격 높은 정주환경, 지속 가능한 구미경제`구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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