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1일 주유소 사무실만 골라 금품을 훔쳐 온 혐의(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대구 일대 주유소를 돌며 빈 사무실을 골라 현금 및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기혐의로 11번의 옥살이를 한 뒤 정해진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다가 현금 보유가 많은 주유소 사무실에 침입해 모두 6회에 걸쳐 425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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