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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미혼남녀 결혼준비교육 15일 시작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01-12 02:01 게재일 2017-01-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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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가나강좌<BR>매월 셋째주 일요일 진행

젊은 미혼남녀의 결혼준비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나강좌 올해 프로그램이 오는 15일 시작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나강좌는 결혼 적령기의 남녀 젊은이들에게 가톨릭교회 혼인의 의미와 목적을 일깨우고 이를 바탕으로 크리스천의 참된 성가정을 이룩하기 위해 대구대교구가 처음 시도한 미혼남녀의 혼인준비를 위한 강좌다.

지난 1964년 처음 시작돼 교구 내 젊은이들의 혼전 교육으로 인기를 끌면서 50여 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혼인의 의미와 가치를 심어주고, 부부생활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윤리관을 제시하면서 다른 교구의 지침이 되기도 했다.

올해 강좌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마리아관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가톨릭교회혼인 전반에 걸친 문제, 혼인의 목적, 부부의 의무교회법과 민법, 윤리생활가정공동체로서의 복음생활 등을 비롯 육아법, 자녀교육, 부부의 에티켓, 가정건강과 위생, 사회 내에서의 가정의 역할 등 일반부부가 갖춰야할 소양교육까지 폭넓게 다룬다.

가나강좌를 주관하는 대구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담당은 “현대다변화 속의 교회가 특히 젊은이들에 대한 혼인사목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절감되고 있는 즈음, 이번 가나강좌가 적령기의 남녀 젊은이들에게 혼인의 영성과 가치관을 나누는 소중한 강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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