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7년 신규사업으로 4천84가구, 44㎞ 구간에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통해 기존 폐수가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오수관로로 빠져나가게 돼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곧 형산강 수질과 생태환경 개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하수관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환호동, 우창동 등 881가구, 25㎞ 구간 12곳에 대해서도 오는 2019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지대 일원에서 우수가 흘러내려 상습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용흥동, 죽도동 일원에는 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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