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불명확한 지적경계로 주민간 분쟁이 발생했던 송라면 광천리 1·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해당지구는 포항시 최초 지적불부합지로 1992년도에 등록사항정정대상토지로 등록된 이후 토지소유주간 경계분쟁이 지속돼왔다. 북구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해당지구에 대한 실제 토지를 측량해 지적불부합 지역에 대해 경계조정을 실시, 맹지해소 3필, 건축물저촉 해소 340필, 토지형상 정형화 43필 등 주민불편해소 및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