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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고 백하나, 배드민턴대표 발탁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7-01-06 02:01 게재일 2017-01-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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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자고등학교(교장 조철숙) 백하나(1년·사진) 양이 최근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백하나 선수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청소년대표를 거쳐 주니어대표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소속 팀에서도 단식과 복식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백하나 선수는 “차근차근 배워서 실력을 쌓고 기회가 되면 한국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태천 청송여고 배드민턴 감독은 “창단 이래 백 선수를 비롯해 우리 졸업생들의 맹활약으로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청송여고가 이젠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배드민턴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어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후배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여고는 백하나 선수에 앞서 이민지(34회 졸업·KGC인삼공사) 선수를 국가대표로 배출하는 등 총 4명의 국가대표를 양성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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