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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탄 日 애니 `너의 이름은` 예매율 정상

연합뉴스
등록일 2017-01-05 02:01 게재일 2017-01-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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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국내에서도 흥행 조짐을 보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28.5%)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함께 개봉한 `패신저스`(12.5%)와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마스터`(10.8%)보다 예매율이 배 이상 앞선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너의 이름은`은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서로 뒤바뀐 시골소녀와 도시소년 사이에 얽힌 인연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일본 최고 흥행작으로, 1천640만 명을 동원했다. 이는 애니메이션계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은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2위의 흥행 기록이다.

`너의 이름은`을 한국보다 앞서 개봉한 중국과 홍콩, 태국,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때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그 후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이날 내한해 무대 인사 등을 통해 한국 관객과 총 7번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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