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북미 누적 흥행수입은 4억3천980만 달러(5천322억 원)다. 이는 지난해 북미 최고의 흥행 영화인 `도리를 찾아서`(4억8천630만 달러)에 바로 뒤이은 기록이다.
실제로 디즈니는 2016년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 톱-5 가운데 4위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제외하고 몽땅 휩쓸었다.
스타워즈 로그원은 또 국외에서 3억5천만 달러(4천235억 원)를 벌어들여 총 누적 흥행수입 7억8천980만 달러(9천557억 원)를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루미네이션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도 이 기간에 5천640만 달러(682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했다. 누적 흥행수입은 1억8천만 달러(2천178억 원).
이 애니메이션은 해외에서 9천780만 달러(1천183억 원)를 벌어들여 총 누적 흥행수입 2억7천780만 달러(3천361억 원)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은 SF영화 `패신저스`(Passengers)는 2천70만 달러(250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며 3위에 랭크됐다.
특히 가족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이 기간에 1천430만 달러(173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4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5위는 R등급(청소년 관람 불가)의 코미디 영화 `와이 힘`(Why Him)이 차지했다. 브라이언 크랜스톤·제임스 프랑코 주연의 이 영화는 1천300만 달러(157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