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연말연시 음주운전을 예방하고자 밤낮 구분없이 이동식 음주단속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 남구지역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는 총 120건으로, 이 중 41건(34%)이 주간에 일어났다. 이에 따라 남부서는 `음주운전단속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야간에 집중되던 음주단속 관행을 철폐하고 주요 교차로는 물론 간선도로까지 전방위적인 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