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그린웨이 전기차 시대 `활짝`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12-20 02:01 게재일 2016-12-20 6면
스크랩버튼
市, 전기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 서울 등 각지서 참여<BR>지자체 의견·정보 공유 등 중국산 전기버스 비교 시승도

포항시는 19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2016년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자체 담당자, 전기자동차·충전기 제작업체, 환경부, 환경공단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정보 공유, 정책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와 제주시, 대구광역시, 성남시, 포항시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사례를 발표했으며, 포항시는 `포항그린웨이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실구매자 이용실태 조사·분석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 연구`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전기이륜차 보급 기준 연구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평가회와 더불어 포항시는 전기버스를 비교분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제작업체의 협조를 받아 국산인 자일대우 전기버스와 중국산인 포톤 전기버스 전시하고 시승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 유치는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인 포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서울, 대구, 제주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전기자동차메카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