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영유아의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1차(생후 4~6개월)부터 7차(생후 66~71개월)까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검진시기를 산정해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상담 등의 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매회 검진 시기마다 공통적인 검진항목을 적용함으로써 출생 후 만 6세가 될 때까지 성장과 발달 사항의 추적 관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검진결과 `심화평가권고` 판정자에 대해 발달장애 정밀진단에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이하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