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는 2010년 전남에서 데뷔해 지난해 태국 수판부리로 이적하기 전까지 K리그 통산 13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수판부리에서는 팀이 리그 3위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는 나고야 소속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는 185㎝, 80㎏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수비력이 장점이다. 현재 포항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장 황지수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승희는 “열심히 해서 포항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