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통합 대구시체육회 출범에 따라 대구최고체육상 시상과 대구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합해 열리는 첫 행사로 체육 분야에서 공로가 높은 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을 시상하고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체육 유공자로는 시장상에 대구승마협회 오현수 회장 등 39명, 시의회의장상에 중구체조협회 유옥녀 회장 등 15명, 대한체육회장상에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정일균 회장 등 5명, 본상인 대구체육상에 김옥열 회장 등 20명이 선정됐으며, 체육 장학생으로 황채원(동성초 4) 등 52명이 대구체육장학금을 받는다.
특히 대구체육상 수상자 중 양궁의 서민기(성화중), 테니스의 장수정(대구테니스협회) 선수가 영예의 2016 대구체육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롤러 이상철(대구시청), 수중핀수영 김우성(대구체고), 자전거 구성은(대구시청), 태권도 김재아 선수(수성구청)가 각각 우수선수로 선정돼 수상하게 된다.
대구체육상 공로상은 김옥열 골프협회장과 이영호 탁구협회장이, 지도자상은 배광수 대구체고 수중핀수영 감독이 수상하며, 영신고등학교 남자골프팀과 삼성생명 남자탁구팀, 수성구청 여자 태권도팀은 단체상을 수상한다.
특별상은 최균 볼링협회장, 정두흥 롤러스포츠연맹 부회장, 최상준 중구체육회 부회장, 대구테니스협회, 달성군체육회, 달성군파크골프협회가 수상하게 된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