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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특별음악회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11-30 02:01 게재일 2016-11-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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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합창단 합동공연 등<BR>세계적 피아니스트도 참석<BR>내달 6일 문예회관서 개최

포항과 울산, 경주의 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포항에서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항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오름동맹 도시들의 시립합창단 합동 연주회를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등 110인조 합창단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칸타타의 최고봉인 칼 오르프 작곡의 카르미나 부라나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연할 예정이다. 광고음악으로 귀에 익은 카르미나 부라나의 1번 `오! 행운의 여신이여`는 교향악단과 두 개 이상의 프로 합창단이 있어야만 연주 가능한 곡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게 연주되는 대규모 칸타타 곡이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미하일로프가 이번 연주회에 참석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미하일로프는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쿨 등 여러 국제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로 베를린 필하모니홀, 밀라노 베르디 콘서트홀 등 세계 유명도시에서 700회 이상 초청 연주회를 가진 경험이 있다.

입장권은 전석 3천원으로 인터넷 예매사이트(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연주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과(054-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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