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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내년 예산안 증액 편성

김락현·윤광석·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11-23 02:01 게재일 2016-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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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BR>신성장융복합산업 인프라조성 중점<BR>칠곡<BR>재난 대응 등 주민 안전시스템 강화<BR>예천<BR>지난해比 1.9% ↑ 3천700억 규모

【구미·칠곡·예천】 경북도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구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00억원(1.82%) 증가한 1조1천200억원(일반회계 9천억원, 특별회계 2천200억원)을 편성해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구미시의 지난해 대비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312억원)과 세외수입(136억원) 등 480억원(5.63%)이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1천356억원)는 국도비 감소로 67억원이 감소했으며 도시개발사업, 공업용지조성사업은 사업마무리 및 보상비 감소 등으로 특별회계 예산은 280억원(△11.29%)이 줄어들었다. 구미의 내년도 예산안 중점투자 사업을 살펴보면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에 13억원, 웨어러블스마트디바이스 사업화지원센터 구축 15억원, 경북 글로벌스마트밸리지원센터 구축 25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45억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시행 16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38억원 등 신성장 융복합산업 선점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칠곡군은 2017년 새해 예산을 의회에 제출해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가졌다. 칠곡군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4천510억원으로 일반회계 3천780억원, 기타특별회계 46억2천만원, 공기업특별회계 630억원, 기금회계 53억8천만원으로 올해 예산 4천364억 보다 3.3%(146억원)이 증가했다. 2017년 새해예산의 증가는 재산세수입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가(10.8% 증가)가 원인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내용은 군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예산으로 방범용 CCTV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12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 55억원 등 군민안전과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주민 안전시스템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예천군은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1.96% 늘어난 3천727억원 규모로 예산안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2017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보다 102억6천만원 늘어난 3천36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1억 감소한 36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1억6천만원이 증액(1.96% 증가)된 수치다. 재원별로는 지방세·세외수입 408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350억원, 지방교부세 1천563억원, 조정교부금 등이 406억원이다.

/김락현·윤광석·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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