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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署, 안전한 교통치안 정책 `최고`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11-21 02:01 게재일 2016-1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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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도 부분 `도내 1위`<BR>사망사고 작년보다 53% 감소<BR>죽도시장 앞 시설물도 새단장

포항북부경찰서의 보행자 교통치안확립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20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북도 내 보행자 이동이 가장 많은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교통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

최대 2만여명의 유동 보행자가 통행하는 이곳은 구형 신호등과 낙후된 야간 조명시설, 상습 불법 주정차 등으로 몸살을 앓던 지점이다. 경찰은 매번 예산 부족으로 연기됐던 시설물 개선사업을 올해 추진함으로써,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포항북부지역의 교통사망사고가 전년대비 53%(-13명) 감소했다.

이는 횡단보도 85곳, 무단횡단 방지휀스 7.9㎞, 횡단보도 투광등 160개 신설과 함께 경찰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이 지역 내 교통치안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북서는 급감한 교통사망사고의 공을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 2분기 베스트교통경찰 1위, 3분기 베스트교통경찰 2위에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 홍보와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통한 선별적 교통단속이 주요했고,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교통사망사고 40% 감소라는 성과를 거둬 `2016년도 교통안전도 부분 도내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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