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2019년까지 교량 5곳 경관조명 설치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11-16 02:01 게재일 2016-11-16 6면
스크랩버튼
市 40억 들여 LED조명으로
▲ 동빈큰다리 경관조명 설치 조감도. /포항시 제공
내년 3월부터는 LED 조명으로 빛나는 동빈큰다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아름다운 야경과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포항지역 5개 교량에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동빈큰다리, 송도교,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의 조명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교량 경관 조명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명 설치사업은 먼저 지난 2005년도에 설치된 동빈큰다리 노후 경관 조명을 내년 3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 조명은 포항운하를 테마로 하는 `물결`로, 동빈큰다리~송도교로 이어져 수려하고 역동적인 물길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단을 연결하는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는 포항의 열정적인 `불길`을 테마로 조명을 연출한다.

포항시는 이번 교량 경관 조명 사업을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잊지 못할 포항의 야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