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전선지중화 등 주민설명회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침체된 의성읍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의성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및 경관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선지중화사업은 설계가 완료돼 업체를 선정 중이다.
의성읍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은 디자인 기본 및 실시설계(1구간)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올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개요 및 추진일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
이를 통해 주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사전 민원차단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읍 북원사거리에서 의성우체국까지 어지러운 전깃줄과 통신선을 지중화시키는 전선지중화사업은 2016년 3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50%씩을 부담해 진행된다.
내년이면 거미줄과 같은 전깃줄들이 없어진 깨끗한 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성읍 중앙로 공공디자인시범사업`은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를 위해 파헤쳐지는 낡고 복잡한 인도에 디자인을 입혀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 및 편의시설 등의 설치로 걷고 싶은 거리,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