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위…내달 17일 2위팀과 격돌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19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마지막 홈 경기에서 화천국민체육진흥공단을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구미스포츠토토는 경기 시작 8분만에 최소미 선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해 나갔다.
이어 전반 32분 윤다경, 45분 이소담 선수가 각각 1골씩 추가해 최종 3-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로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정규리그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월 17일 정규리그 2위 팀 홈구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1천200여명의 구미 시민들은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와 힘찬 응원을 보내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스포츠토토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