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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해썹` 마크 붙여 202억 축산물 납품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6-09-09 02:01 게재일 2016-09-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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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대표 구속<BR>직원 4명 불구속 입건

안전관리인증(HACCP) 업체로 속여 대구경북 대형마트 등에 축산물을 납품한 유통업체 대표 등 5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달서경찰서는 8일 해썹(HACCP) 인증마크를 도용해 대형마트, 유치원 등에 축산물을 납품한 혐의(축산물관리법 위반)로 축산물유통업자 대표 A씨(42)를 구속하고, 이 업체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소재 무허가 냉동 창고 등을 차려놓고 안전관리인증(HACCP) 업체로 속여 대구경북 일대 대형마트, 유치원 등 75곳에 시가 202억 원 상당의 축산물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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