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CEO `최초`로 선정<BR>혁신 연수제도 등 높은 점수
DGB금융그룹은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이 금융권 CEO 최초로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포상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6 직업능력의 달 20주년 기념식`에서 박인규(사진 오른쪽) 행장은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포상 장관 표창에 선정, 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최기동 청장에게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포상은 주요 국정과제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일학습병행제 등 직업능력개발에 공이 큰 사업주, 근로자, 우수 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업무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6개 분야에서 유공자 97명을 포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NCS,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공이 있는 유공자를 발굴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박인규 은행장이 선정돼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 행장은 2014년 취임 직후 인재개발부를 신설하고 각종 혁신적인 연수제도를 시행해 임직원 역량강화에 힘썼으며, 특히 NCS, 일학습병행제 등 국정과제를 직원 연수에 접목하고 금융자격 취득을 적극 장려한 결과, 영업필수자격증(펀드관련 3종, 보험관련 3종)의 취득율이 65%에 달하는 등 국정 과제 확산 및 직업능력개발에 힘썼다.
또 지난 2015년에는 대구고용노동청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학습병행제 확산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CEO급여 반납을 통한 지역 청년 특별 채용, 직업훈련 환경조성 및 투명한 소통 인사 정착 등의 인사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능력 있는 인재를 꽃피울 수 있는 직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수상의 영광을 그동안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