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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성인봉 등반 50대 숨져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8-25 02:01 게재일 2016-08-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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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울릉도에 관광을 온 뒤 24일 오전 혼자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하던 오모(57·문경시)씨가 정상 1km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씨는 이날 성인봉을 등반하던 다른 등산객들에게 발견됐으며 오전 7시20분께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됐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출동해 이날 오전 11시 9분께 오씨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이송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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