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들녘의 이번 방제작업은 이미 상업 분야에서 사용이 본격화된 드론을 활용해 친환경농산물재배자재 지원사업으로 농약과 친환경비료 등을 살포한 것이다. 방제면적은 동성동 쌀사랑 작목반(반장 윤기홍)이 재배하는 5ha의 벼논에서 이뤄졌는데 드론이 10분동안 분사할 수 있는 면적은 4천~6천㎡에 달해 수작업에 비하면 40~60배 빠르다.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의 보급은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농작업 능률 향상, 농업인의 농약중독 방지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입회 하에 초산들녘에서 진행된 농업재해보험 모의 손해평가 시연회에서도 드론이 활용돼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