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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 성경통독 운동 전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8-11 02:01 게재일 2016-08-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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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89일간 하루 30분 통독<Br>내달 10일부터 프로그램 격주 土  진행

천주교 안동교구(주교 권혁주)가 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경통독 운동을 펼친다.

`성경 통독 일기`는 성경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성경 통독을 기본으로 하면서 강의를 듣고 말씀의 내면화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성경 통독을 하면서 영적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영적 일기 노트`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신자들이 말씀과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인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10일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2~5시 새 교구청 강당 및 회의실에서 한다.

교구 성서사도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함원식 신부(영덕성당 주임)가 강의를 맡아 신약성경에서 시작해 구약성경으로 끝나는 성경통독 강의와 말씀 심화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신자들은 신약성경 통독표(총 89일-13주)에 따라 매일 읽고 묵상하고, 통독 분량은 1일 30분 정도다.

`영적 일기 노트`를 활용해 통독 영적일기를 쓴다. 통독하면서 본인의 마음에 가장와 닿은 한 구절을 노트에 적고 묵상 내용도 일기처럼 함께 기록한다. 참가자 전체 교육은 2주에 1회 모여 그룹모임을 통해 영적일기를 중심으로 말씀 나누기를 한다. 그룹모임 후 전체가 모여 다음에 읽게 될 통독 내용의 강의와 영적 여정의 안내를 듣는다. 이밖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과정을 진행하며 교육이 없는 한 주는 온라인(SNS를 통한 만남과 나눔)을 통해 말씀나누기를 한다.

성서사도직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자들로 하여금 성경 텍스트를 읽고 묵상하며 말씀 안에서 신앙 성숙의 길을 찾도록 이끌어 준다”며 “삶 안에 늘 말씀과 함께 한다면 영적으로 충만한 신앙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54)858-3114.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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