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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감시 눈` 강화… CCTV 확대 설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8-10 02:01 게재일 2016-08-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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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추가하고 32대 교체<BR>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확보

【상주】 상주시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시는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CCTV 70대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화질이 떨어지고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CCTV 32대를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민원 발생지역과 범죄 취약지에 대해 담당 경찰서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진행했으며, 일선 주민센터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확보가 가능해 범죄예방과 경찰수사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차량번호인식 CCTV에 동영상까지 촬영·저장하는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금까지 차량번호인식 CCTV는 제어장비를 현장에 두고 차량사진 자료만 전송해서 한 달간 저장했지만, 새롭게 도입된 객체인식 CCTV는 차량사진과 주변 동영상을 함께 저장한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사진>는 현재 총 258곳 765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찰관 1명, 관제요원 28명이 연중무휴로 근무 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설치와 기능보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에도 13곳의 노후 CCTV 18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한 바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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