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테크텍스 등 8곳 추가 선정
【구미】 구미시가 구미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최근 ㈜새날테크텍스를 비롯한 8개 기업을 구미국방벤처협약기업으로 추가 선정하고 이들 업체와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미국방벤처센터는 36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구미지역 중소·벤처 기업 가운데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해, 기술 및 경영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방산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구미시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산업정보를 제공하고 국방벤처센터는 협약업체들의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제품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지원, 마케팅 지원, 판로개척뿐 아니라 관계기관(국방부, 방위사업청, 군, 방산업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토탈 보육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지난해 블루웨이브텔㈜ 등 3개 업체가 국방벤처실 주관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우수상용품시범사업에 ㈜빌드의 이동식 방호시스템을 포함한 3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도 각종 경영·기술지원을 통해 국방부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방사청의 핵심부품국산화개발사업 및 중기청의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등 국방분야 주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