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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 14일 개막… 세계 빅4 총출동

연합뉴스
등록일 2016-07-13 02:01 게재일 2016-07-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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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존슨·스피스·매킬로이 샷 대결
▲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빅4 조던 스피스(왼쪽부터),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제이슨 데이. /연합뉴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145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총상금 650만 파운드·약 96억원)가 14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아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천64야드)에서 개막한다.

브리티시오픈은 1860년에 창설돼 다른 메이저대회에 비해 단연 오래된 전통을 자랑한다.

US오픈이 1895년, PGA챔피언십은 1916년에 시작됐으며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는 1934년에 첫 대회가 열렸다.

모두 156명이 참가하는 올해 브리티시오픈에는 세계 랭킹 1위부터 4위까지의 `빅4`를 비롯해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이자 올해 US오픈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 지난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한 3위 조던 스피스(미국),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양보 없는 `샷 대결`을 벌인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모두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 국가대표 안병훈(25·CJ), 왕정훈(21)을 비롯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이상희(24), 이수민(23·CJ오쇼핑), 노승열(25·나이키골프) 등 6명이 출전한다.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 제임스 한(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세 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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